애니메이션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무대화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 **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런던 대단원 공연이 8월 25일(일)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Hulu"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이 공연은 일본과 런던에서의 상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별히 이번에는 일본을 넘어 런던에서의 무대가 생중계되면서 더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연 개요와 캐스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 버전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여, 영국의 유명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의 명예 연출자인 존 케어드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번 무대는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의 무대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원작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독특한 비주얼을 무대 위에서 재현해냈습니다. 주인공 '센' 역할은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더블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습니다. 하시모토 칸나는 이번 제국극장 공연의 녹화 버전에서 주연을 맡았고,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런던 대단원 공연의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런던 대단원 공연 라이브 중계
이번 라이브 중계는 8월 25일(일) 일본 시간으로 오전 3시 30분에 시작되며, 런던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대규모 극장인 런던 콜로세움에서 공연됩니다. 이 극장은 약 2300석의 좌석을 갖춘 웨스트엔드 최대 규모의 극장으로,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인 캐스트의 공연이 상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일본 연극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라이브 중계는 Hulu를 통해 독점으로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마치 현장에서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브 중계는 공연의 모든 생생한 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공연 후에도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 9월 8일(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국극장 공연과 다큐멘터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한, 제국극장에서의 공연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2024년 3월 21일(목)에 상연된 제국극장 공연은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이 공연 역시 8월 25일(일) 오전 3시 30분부터 라이브 형식으로 제공되며, 다시보기 기능을 통해 기간 중 여러 번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라이브 중계와 함께 특별 다큐멘터리 **"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으로의 비행"**도 8월 17일부터 Hulu에서 독점 공개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런던 공연의 개막까지의 준비 과정을 담은 3부작 시리즈로, 일본과 런던의 제작팀의 협업과 도전 과정을 밀착 취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무대 뒤에서의 노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공연의 깊이를 더욱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청 방법 및 추가 정보
Hulu에서 제공하는 이번 라이브 중계와 다큐멘터리 시청을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후 시청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시청권 가격은 5,500엔이며, 추가 시스템 이용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시청권은 8월 6일(화) 오전 4시부터 9월 8일(일) 오후 8시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청권 구매자에게는 약 37분간의 다큐멘터리 '무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으로의 비행'의 다이제스트 버전을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번 공연과 다큐멘터리 라이브 중계는 일본과 런던에서의 공연을 통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화의 성공적인 여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팬들과 연극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집에서 안전하게 세계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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